[이넷뉴스] 정품인증 가품방지 솔루션으로 유명한 ‘히든태그’가 불법 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물류유통 관리 서비스를 론칭한 가운데 국내외 많은 기업들의 솔루션 도입 문의와 시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통 트렌드는 물류의 규모와 형태에 상관 없이 다양한 판매처 및 유통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온·오프라인 상에 흩어져 있는 다수의 판매 채널들을 모두 관리하기 어려워 유통상의 손실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히든태그가 선보인 물류유통 서비스는 이처럼 판매 채널과 유통 과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관리상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특히 복잡한 물류유통 과정의 모든 이력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시스템을 활용하여 불법 유통의 즉시 적발 및 대처가 가능해 기존 물류유통 시스템에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제품을 구입한 최종 소비자가 히든태그 라벨의 정·가품 확인 기능을 활용하고자 제품을 스캔하면 해당 정보가 실시간 유통 모니터링에 포함되어 모든 제품 사이클을 한눈에 관리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의 유통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에 부착되는 모든 스마트 라벨마다 각자의 고유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개별 제품의 상세 관리가 용이하며, 기존의 단순 바코드 방식이 아닌 디지털 암호화 패턴의 스마트 라벨을 스캔하여 입출고를 진행함으로써 입출고 시 모든 이력이 시간, 위치 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히든태그 서버를 통해 집계되어 효과적인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유통 허용 국가를 시스템에서 따로 설정할 수 있어, 허용하지 않은 지역에서 유통이 이루어지는 경우 적발과 대처가 가능한 것이 히든태그 물류유통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소비자가 정품인증을 위해 제품에 부착된 히든태그를 스캔하면 소비자가 스캔한 지역과 시간 정보가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로 전송, 해당 지역이 유통 허용 국가가 아니라면 불법 유통 알림이 모니터링 시스템에 송출된다. 이때 모든 단계의 입출고 기록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불법 유통된 개별 제품의 입출고 기록을 역추적하여 비정상 벤더까지 한번에 적발할 수 있다.

히든태그 관계자는 “히든태그 물류유통 서비스는 유통ᆞ판매 이력 집계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 없이 입출고가 이루어지는 그 즉시 상세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유통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히든태그가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수행기관인 만큼, 해외 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통에 대처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솔루션 도입 문의와 시연 요청이 많다”고 전했다.

[이넷뉴스=박정우 기자] woo@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