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인증 솔루션 히든태그 중국 360 모바일 입점으로 짝퉁 화장품 잡는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도 1분기 3억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었다.  

중국 내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짝퉁 화장품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국내 IT기업 씨케이앤비의 정품인증 솔루션 ‘히든태그’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식인증을 받은 히든태그는 지난해 국내 서비스로는 최초로 위변조방지산업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또 한국무역협회의 정품인증 ‘K+인증마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히든태그는 동일한 디자인의 라벨에 서로 다른 고유 정보를 삽입할 수 있어 제품 유통과정을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11월 중국 최대 로펌인 따청덴톤스와 법률서비스 업무제휴를 체결해 정품인증뿐만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자사의 위변조방지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가 중국 5대 앱마켓 중에 하나인 ‘360 모바일 전용 앱에 입점 제휴를 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앱 마켓 360의 기본 검색 서비스로 제공돼 일반 사용자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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